클라라 하차 이후의 첫 에피소드이자 시즌 9의 마지막 에피소드이기도 한 닥터후 2015년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<The husbands of River Song [리버 송의 남편들]> 은
BBC1 영국시간 12월 25일 오후 5시 15분~ KBS1 한국시간 12월 28일 새벽 12시 20분~ (29일 오전 0시 20분~)
에 각각 방영됩니다! (물론, KBS판은 더빙 방영입니다)
+ 클라라 하차 이후 코멘트가 없었는데... 개인적으로 러셀시대의 인간미 넘치던 컴패들을 좋아하다보니 너무 대놓고 노린 '클라라 후' 가 조금은 불편하였던지라 그녀의 하차가 반가운것이 사실입니다. (물론 배우는 연기도 잘하고 예쁩니다 (........)) 거기에 더해 11화의 그 멋진 연출을 12화에서 클라라를 위해 '소모'했다는 사실은 닥터 답지 않은, 혹은 거대한 갈리프레이 떡밥을 이런식으로 낭비했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것도 사실입니다. 하지만, 50주년이라는 큰 이벤트와 함께 닥터의 타임라인에서 중요한 굵직한 이벤트들을 모두 함께한 그녀이기에 나름대로 정이 많이 갔던지라 이런식의 '사용' 도 마냥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. 닥터를 위해 평생을 바쳐 살았는데 그정도는 해줘야할거 아니에요. 닥터답지 않은 행동이지만, 클라라가 그에게 보답받을 가치는 충분했습니다. 지난 3년간 고생했습니다, 제나 콜먼! ....하차가 조금은 아련하게 느껴지네요.
++ 시즌9 안에서 (늦어도 크리스마스에는) 새 컴패가 분명 나올줄 알았는데 모팻이 제나와의 약속을 지켰네요. "자신이 나올때 까지는 새 컴패 들이지 말아달라" 는...
+++ 다음 시즌 10의 촬영은 빨라야 4월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. 시즌 9에 들어오면서 '뭔가 스케일은 커지는데 내용은 예전같지 못하다' 는 반응이 많아졌는데 이번엔 새로운 두명의 작가를 영입했다고 하니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 굿바이, 카팔디. 새 컴패와 또 다른 겨울에 만나요!
